애틀랜타 주택시장은 건재하다

애틀랜타 주택시장은 건재하다

타주에서 이사 오는 사람들 늘어나면서 수요 여전

부동산 전문인들 “매물 부족,입찰 경쟁 부활 조짐”

메트로 애틀랜타 집값은 아직 하락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여러 가지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메트로 애틀랜타의 주택 시장은 건재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최근 채널2뉴스가 보도했다. 애틀랜타 주택 시장에서 20년 이상 주택을 판매하고 있는 해리 노먼스의 에린 야브로디 부동산 전문인은 “미국 일부 지역에서는 주택 시장이 확실하게 기울고 있지만 메트로 애틀랜타는 그렇지 않다. 애틀랜타는 여전히 셀러보다 바이어들이 많다”고 말했다. 다른 부동산 전문인 마야 슬라이씨도 “작금의 애틀랜타 주택 시장에서 가장 문제는 수요 하락이 아니라 재고 주택이 부족한 것이다. 다른 부동산 전문인들과 이야기를 나눠봐도 매물 부족 상황이 작년 이맘때보다 더 심해졌다”고 말했다.

슬라이 부동산 전문인은 “메트로 애틀랜타 모든 좋은 조건의 주택가들은 다 비슷한 상황이다. 뉴욕이나 캘리포니아에서 메트로 애틀랜타로 이사오는 사람들이 많다. 물가가 훨씬 비싼 지역에서 오는 이 사람들에게 애틀랜타 집값은 부담이 없다. 이주하는 사람들이 애틀랜타 집값을 올리고 있다. 사람들이 보는 조건은 비슷하다. 살 만한 매물들이 한정된 상황에서는 팬데믹발 이상 호황때만큼은 아니어도 여전히 복수 경쟁이 붙을 수 밖에 없다. 일부 지역들에서는 입찰전쟁 현상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야브로디 전문인은 “금토일 3일 주말에 한 매물을 바이어들에게 50번 보여준 적도 있다”고 말했다. 매물에 비해 바이어들이 여전히 많기 때문에 집을 구할 때까지는 렌트 수요가 높을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메트로 애틀랜타의 인기 지역들에서는 렌트비도 계속 오르고 있다. 슬라이 전문인은 “애틀랜타 렌트비가 비싼 곳은 방1개 렌트비가 2800달러, 하웰밀 웨스트 미드타운에서는 2베드룸 렌트비가 4000달러까지도 간다”고 말했다.

주택 건설업 분야에서도 희망의 광선이 비치고 있다. 건설업자들의 자신감 지수를 측정하는 전국주택건설업자연합(NAHB)/웰스파고 주택시장지수는 지난 2021년 12월 이후 올해 2월 처음으로 상승했다. 텍사스 알링턴에 본사를 둔 주택개발업체인 D.R 호튼 Inc.측은 “바이어 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해서 봄부터 주택 착공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네소타주, 에덴 프레리에 본사를 둔 리/맥스 리절츠의 브렌다 터샤우스 CEO는 “경기 침체 위협이 있어도 집을 사고 집을 팔아야 하는 사람들은 항상 있게 마련이다. 미국 전역의 대부분 지역에서 여전히 매물 주택은 수요에 비해 부족하며 시애틀과 탬파와 같은 일부 지역들에서는 벌써 오퍼 입찰 전쟁(Bidding Wars)이 다시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에서는 전체 임차인들 중 약 20%가 중간 가격 정도의 주택을 살 수 있는 재정이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전국 지역들 중에서 가장 높은 비율이다.

한 매물 주택. <자료사진>

 

출처: 아틀란타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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