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하이라이트 by 조선 일보 애틀란

조지아 집주인, 재산세 5백불 덜 낸다

정기 조지아주의회의 크로스오버 데이(이 날까지 상,하원 중 한 곳 표결을 통과하지 못하면 법안 자동 소멸)데이였던 지난 6일, 조지아주 민생과 관련된 많은 법안들이 실패 또는 통과되는 다른 운명을 맞았다. 그 중 조지아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모았던 재산세 500달러 감면 내용이 포함된 중간 회기 예산안이 6일 최종 통과되며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의 서명을 대기중이다. 주지사 서명이 확실시 되기 때문에 조지아 가구주들은 올해 가을 평균 500달러의 재산세를 덜 납부해도 될 것으로 보인다. 재산세 감면은 주거용 부동산에만 해당되며 투자용 주택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또한10억달러 규모의 조지아주 소득세 인하 법안도 주하원 표결을 통과해 주상원에 이관, 표결을 대기중이다. 10억달러 규모의 소득세 감면 법안은 조지아 납세자 1인 기준으로는 250달러, 부부 공동 신고는 500달러 감면이 골자이다.

모기지율 하락으로 애틀랜타 주택 거래 30% 증가

봄기운이 도래하기 시작한 지난 달 기온 상승과 함께 애틀랜타 주택 시장에서는 바이어들의 열기도 깜짝 타올랐다고 AJC가 조지아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GMLS)의 신규 리포트를 인용해 보도했다.지난 달 초 4개월만에 모기지 이율 평균 금리가 가장 낮아진 것이 가장 큰 이유인 것으로 분석된다. 리포트에 따르면 귀넷과 풀턴카운티를 비롯한 메트로 애틀랜타의 핵심 카운티 일대에서는 지난달 주택 거래가 앞선 달에 비해 30%나 늘었다. 하락한 모기지 이자율로 인해 다시 홈쇼핑에 나선 바이어들 덕분에 2월 메트로 애틀랜타의 중간 거래가는 약 37만2000달러로 상승했다. 매물 부족도 애틀랜타의 집값 상승 현상을 계속 부추기고 있다. GMLS의 주요 관계자는 “매물 부족 현상은 집 중간가격이 오르는 가장 큰 이유”라고 말했다. 통상 봄이 되면 바이어들과 셀러 양측 모두 늘어나게 마련이다. 왜냐하면 봄이 새 학년도가 시작되기 전에 가족들이 새 집을 찾기에 가장 적기라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 애틀랜타에서 바이어와 셀러 양측이 균등한 협상 파워를 지니고 있으려면 주택 시장에 신규 매물이 훨씬 더 많아져야 한다.

미국 집값 총액 2조3천억불 줄어

미국의 초고속 기준금리 인상의 여파로  집값 총액이 작년 하반기에 5% 가까이 줄어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이 집계한 집값 총액은 지난해 6월 47조7천억 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작년 하반기에 4.9%, 2조3천억 달러 줄었다.이는 비우량 주택담보대출(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뒤이은 세계 금융위기로 미국 주택시장이 큰 타격을 받고 5.8% 쪼그라든 2008년 하반기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이다. 물가를 잡기 위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으로 인한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 급등이 매수 심리를 위축시켜 집값이 하락세를 타면서 주택시장 규모가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지난달 집값 중간값은 38만3천249달러로 지난해 5월에 기록한 최고치 43만3천133달러 약 5억6천558만에 비해 11.5% 떨어졌다. 기존주택 판매 건수도 지난달 0.7% 감소, 12개월 연속 줄어들면서 1년 전보다 36.9% 급감했다. 또 30년 만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주 연준의 통화긴축 강화 우려로 인해 6.62%로 0.23%포인트 상승했다. 이 같은 금리 수준은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다. 한편 지역별로는 지난해 12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집값 총액이 1년 전보다 20% 늘어났다. 플로리다주 노스 포트새러소타와 테네시주 녹스빌,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도 지난해 집값이 약 17% 증가했다. 반면 높은 집값 부담을 감당하기 어려운 정보기술(IT) 업계 인력들이 빠져나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집값 총액은 미국 대도시 지역 가운데 가장 큰 폭인 6.7% 감소했으며, 오클랜드와 새너제이도 각각 4.5%와 3.2% 줄어들었다.

“주택 구입하려면 몇시간 일해야 될까?”

조지아주서 중간 가격의 집을 소유하려면 최소 일주일에 67시간 이상을 일해야 한다고 지난 28일 메트로애틀랜타CEO가 보도했다. 21세기가 시작하며 주택의 가격 상승폭과 임금의 가격 상승폭은 큰 차이를 보였다. 연방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000년 이후 임금 상승률은 11.4%였던 것에 비해 주택 가격 상승률은 2011~2012년에 감소한 것을 제외하면 계속해서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2000년과 비교해 현재 약 44%까지 올랐다. 특히 미국 서부지역을 포함한 하와이, 캘리포니아, 유타 등은 높은 임금에도 불구하고 계속 높아진 집값 때문에 일주일에 100시간 이상을 일해야 되며 근로자들은 봉급 중 약 30%를 모기지 등에 써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방 노동부 및 연방센서스의 자료를 기반하며 이사업체 하이어어헬퍼(HireAHelper)는 다운페이먼트로 20%를 내고 받는 월급 중 30%를 모기지로 내고 있을 때 집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근무시간을 측정했다. 조지아주는 주택 중간 가격이 32만4799달러, 중간 시간당 임금이 18.43달러, 중간 연봉이 3만8340달러로 달마다 내는 중간 모기지 1613달러를 지불하려면 일주일에 67시간을 일해야 한다고 나타났다. 이와 비교해 미국 전체를 봤을 때 집을 유지하기 위해 최소 일해야 하는 시간은 62시간이었으며 중간 모기지는 1775달러로 조지아주보다 높았지만 중간 시간당 임금은 22달러, 중간 연봉은 4만5760달러로 조지아주보다 높았다.

도라빌 대규모 스튜디오 단지 완공 눈앞

도라빌에서 19개 스테이지로 구성된 대단위 촬영 스튜디오 단지가 완공을 눈 앞에 두고 있다고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지(ABC)가 보도했다. 스튜디오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그레이 텔레비전의 힐톤 하웰 CEO는 상량식이 개최된 지난 16일 “우리는 전국에서 영화와 텔레비전 영상 촬영에 최고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135에이커 면적의 복합재개발 프로젝트인 ‘어셈블리 애틀랜타(Assembly Atlanta)’의 영화 촬영 허브인 ‘어셈블리 스튜디오’는 합판이 아닌 실제 벽돌과 석조로 건설된 건물들로 구성돼 많은 촬영 프로덕션들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어셈블리 애틀랜타의 1단계 프로젝트이기도 한 어셈블리 스튜디오는 100만스퀘어피트 면적으로 오는 6월 오픈이 예정됐으며 약 4000개 일자리들이 창출된다. 그레이 TV는 향후 성공적인 경영을 위한 중요한 파트너 기업을 이미 확보했다. NBC유니버설 미디어는 그레이 TV와 15년간의 스튜디오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NBC 유니버설은 케이블 공룡 기업인 컴캐스트가 소유하고 있다. 조지아 프로덕션 파트너십의 라론다 서튼 공동 회장은 “도라빌 어셈블리 애틀랜타는 뉴욕과 LA에 이어 조지아주의 위상을 전국 3위의 미디어 허브로서 굳건히 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브룩헤이븐에 본사를 두고 있는 그레이 TV는 미국 가구 36%에 방송을 송출하는 전국 113개 지역에서 방송국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1년 그레이 TV와 개발업체 깁슨 Co.는 부동산 기업인 인터그럴 그룹으로부터 어셈블리 애틀랜타를 인수했으며 같은 해 그레이 TV는 어셈블리 재개발의 일환인 서드 레일 스튜디오를 매입했다. 어셈블리 애틀랜타의 2단계 프로젝트는 남은 80에이커 규모의 재개발로 주거와 쇼핑 매장들, 레스토랑과 호텔 건축이 골자이다. 도라빌 철도 트랙 건너편에서는 애틀랜타의 개발업체인 카우프만 캐피털 파트너스가 아파트, 오피스, 쇼핑매장, 레스토랑, 정부 청사들로 이뤄진 시티센터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재개발 초안은 올해 상반기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조지아주의 영화 및 TV 산업은 지난 2022 회계연도에 매출 44억달러를 달성하며 신기록을 수립했다.

정부 “주담대 보험료 인하 검토”

정부가 저소득층과 주택을 처음 구매하는 이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택담보대출(모기지) 보험에 지불하는 수수료를 줄여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부는 이르면 오는 22일 해당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2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연방주택관리국(FHA)은 차용인이 주택담보대출 보험에 가입하기 위해 지불하는 수수료를 연간 800달러 감면하거나, 0.3%포인트 인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방안이 확정되면 27만 달러를 대출받은 사람이 FHA 보험에 가입한 경우, 한 달 보험료가 약 70달러 줄어드는 효과가 나온다.미국에서 FHA는 주택담보대출을 직접 진행하지는 않지만, 시중 금융권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없는 저소득 고위험 대출자를 대상자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방정부가 주택담보대출을 운영하는 은행에 보험을 들어주는 대신 대출자가 대출 금액에 비례해 FHA 보험료를 내는 식이다.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주택 구매자 6명 중 약 1명이 FHA 보험에 가입했다. 2020년 5월 이후 최대다.

한인 주도 생명공학 종합단지 프로젝트 ‘물거품’ 

한인 개발업자 참여의 생명공학 중점 복합 개발로 주류 사회에서도 주목을 받았던 ‘포지 애틀랜타(Forge Atlanta)’ 프로젝트가 현실적으로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원래 4억5000만달러가 투입되기로 한 이 프로젝트의 부지 경매가 오는 3월 7일 예정됐다고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지(ABC)가 최근 보도했다. 가넷 마타 역 인근에 소재하고 있는 개발부지는 개발업체 어번텍 디벨롭먼트 파트너스(Urbantec Development Partners, 대표 제이 킴 Jae Kim)’가 소유하고 있다. 어번텍 디벨롭먼트 파트너스는 지난 2021년 1월 2610만달러에 이 부지를 인수했다. ABC측은 김 대표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기사 송고 시점까지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전했다.김대표의 공식 입장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개발 부지가 경매에 넘어가면서 포지 애틀랜타 프로젝트도 무산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포지 애틀랜타 개발부지의 차압은 애틀랜타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커머셜 부동산 부문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적 불확실성을 나타내는 하나의 지표이기도 하다. 지난 18개월 동안 연방준비제도 위원회(인준)는 인플레를 잡기 위해 기준 금리를 5배 이상 올렸다. 즉 신규 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론을 받기가 더욱 어려워진 것이다. 투자가들과 은행들은 프로젝트를 위한 자금은 대출해주기 더 꺼리면서도 상환은 더 빨리 받기를 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영사관도 입주하고 있는 다운타운의 피치트리 센터 6개 오피스 빌딩들이 차압되기도 했다. 포지 애틀랜타 프로젝트 계획은 지난 2021년 10월 처음으로 공개됐다. 어번텍 측은 생명 공학 기업들과 다가구 주택들, 리테일, 엔터테인먼트 사업장들이 함께 아우러진 복합 재개발을 하기 원했으며 2022년 9월 착공이 목표였으나 결국 첫 삽도 뜨지 못하고 수포로 돌아가게 됐다.

모기지업체들 “주택 시장 다시 기지개”

모기지 이율이 소폭 내림세를 보이면서 주택 시장에서 바이어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 예민한 시장 상황의 흐름을 가장 신속하면서도 정확하게 느끼는 현장의 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지(ABC)가 ‘모기지 마켓의 기지개’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노스 캐롤라이나, 랄리에 본부를 둔 ‘코스탈 크레딧 유니온’의 웬디 도슨 부사장은 “지난해 우리는 약 7억달러의 모기지 대출을 성사시켰는데 최근에는 모기지 지원서들이 깜짝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모기지은행가협회(MBA)가 지난 3일로 종료된 한 주간의 모기지론 신청서를 분석한 데이터에 따르면 앞선 주보다 모기지 신청은 7.4% 늘어났다. 그러나 현재보다 모기지 이율이 훨씬 낮었던 1년전 동기와 비교해서는 여전히 58% 적은 수치이다. 재융자는 앞선 주보다 18% 늘어났으나 1년전 동기 대비해서는 7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30년 고정 평균 모기지 이율은 6.18%로 연속 5주 감소세를 나타냈다. 현재 이율은 지난 해 10월 최고 정점을 나타냈던 7.16%와 비교하면 거의 1% 가까이 하락한 수치이다. MBA의 조엘 칸 부수석 경제학자는 “지난 해 후반기 급등한 모기지 이율 때문에 한동안 주춤했던 바이어 수요가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단기간내 2배로 급등한 모기지 이율 때문에 집 구입을 연기하고 모기지 이율이 내리기를 기다렸던 잠재 바이어들이 다시 주택 구입 행보에 나서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전국 평균 모기지론 평균 금액은 42만8500달러로 지난 해 5월 이후로 가장 많다.

알루미늄 재활용 ‘노벨리스’ 새 보금자리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알루미늄 재활용 업체인 노벨리스(Novelis)가 벅헤드의 신규 오피스 타워인 ‘원 핍스 플라자’로 본사를 이전했다고 발표했다. 2년전 이미 본사 이전 계획을 밝힌 노벨리스 측은 원 핍스 플라자의 9만스퀘어피트 면적을 임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 본사에는 약 500명이 근무하고 있다. 사실 노벨리스 측이 새로 입주한 원 핍스 플라자의 임대 규모는 이전에 노벨리스 본사가 오랫동안 임대하고 있던 벅헤드의 ‘투 얼라이언스 센터’보다 3만5000스퀘어피트나 적다. 이 같이 다운사이징 본사 이전을 한 것은 팬데믹으로 인해 자택 근무와 오피스 근무를 혼용하는 하이브리드 근무가 일반화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철제 기업인 ‘힌달코 인더스트리스 리미티드’의 자회사인 노벨리스는 알루미늄 재활용의 최고 선두 기업으로 고객 업체들 중에는 코카콜라를 비롯해 완성차 제조업체들이 포함됐다. 노벨리스는 북미와 유럽, 아시아, 남미의 9개 국가에 33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 숫자는 1만2000명이 넘는다.

애틀랜타 오피스 시장은 계속 선방

불확실한 경기 상황 속에서도 애틀랜타의 오피스 시장은 선방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애틀랜타의 오피스 마켓 순입점 면적이 전국 도시들 중 2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지(ABC)가 보도했다.지난해 4분기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가장 규모가 큰 오피스 임대 프로젝트 중 하나도 역시 한인 기업이 차지했다. 바로 알파레타의 샌츄어리 파크웨이 오피스에 무려 5만2000스퀘어피트 면적을 임대한 SK온이다. 커머셜 부동산 서비스 기업인 커시맨&웨이크필드(Cushman&Wakefield)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애틀랜타의 순수 오피스 입점 면적은 전국에서 1위인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이어 2번째로 많았다. 즉 애틀랜타 오피스 시장을 빠져나간 기업들이 렌트했던 면적보다 새로 입주하거나 사세를 확장한 기업들이 렌트한 면적이 훨씬 더 많았다는 긍정적인 신호다. 또한 애틀랜타는 동남부의 주요 경쟁 도시인 테네시주 내시빌과 텍사스의 오스틴을 이겼다. 커시맨 리포트는 샌프란시스코나 뉴욕시와 같이 세율이 높고 렌트비가 비싼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애틀랜타가 지난 몇 분기 동안 오피스 렌트 시장이 꾸준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높은 인구 성장률도 오피스 시장 선방 현상에 기여하고 있다. CBRE가 2023년 한 해 동안 투자가들이 선호할 것으로 예상한 댈러스나 마이애미와 같은 다른 선벨트 도시들의 오피스 시장도 애틀랜타와 동일한 이유로 선방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애틀랜타의 오피스 시장은 48만5320스퀘어피트 면적의 순수 입점을 나타냈다. 이 수치는 앞선 3분기보다는 179% 늘어난 것이지만 2분기의 62만7038스퀘어피트보다는 하락한 것이다. 애틀랜타 인타운 일대는 순수 입점 면적의 1/3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벅헤드가 10만2252스퀘어피트로 미드타운을 제쳤다. 벅헤드에서 지난 해 4분기 가장 큰 규모의 신규 임대건은 마타가 업타운에서 약13만2200스퀘어피트 면적을 임대한 것이다. 또한 지난해 4분기에만 벅헤드에 살짝 밀렸지만 미드타운 오피스 시장 역시 건재함을 과시했다. 지난 한 해 동안 미드타운 오피스의 순수 입점 면적은 77만5652스퀘어피트로 벅헤드의 한 해 성적 1만3711스퀘어피트보다 훨씬 많았다.

중국인 미국 농지 보유 급증

중미 갈등 새 뇌관 될수도 미국에서 외국인이 농지나 농업 기업에 투자하거나 구매하는 것을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부유한 외국인 땅 소유주가 미국 농민을 시장에서 몰아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 중이다. 6일월스트리트저널(WSJ)은 농무부 데이터를 인용해 중국인의 미국 농지 보유가 최근 몇 년 동안 크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2020년 말 기준 중국 투자자(개인, 외국 법인, 외국 주주가 있는 미국 기업)가 보유한 농지는 33만8000에이커로 2010년 말(7만5000에이커)보다 약 4.5배 증가했다. 미국 전체 농지와 비교하면 2021년 말 기준 개인 소유 미국 전체 농지의 1% 미만이 중국 투자자 소유다. 미국 식량 생산 전체를 놓고 보면 미국 식량 자급 능력을 위협할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부유한 외국인이 미국 농지에 더 많은 돈을 지불할 경우 미국 농부의 토지소유권이 줄어들 수 있다는 잠재적 위험이 커지고 있다. 여기다 미·중 갈등이 격화하면서 미국 농지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농무부에 따르면 중국은 2021년 360억 달러 상당의 미국 농산물을 구매했다. 중국은 미국 농산물 수출의 가장 큰 시장이다. 정치권은 외국인이 농지를 구매할 경우 연방 정부 차원에서 감독을 강화하도록 하는 법안에 초당적으로 협력했다. 해당 법안은 중국, 러시아, 북한, 이란 투자자가 미국 농지나 농업 사업체를 구매할 수 없도록 완전히 차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화당으로 재편된 하원 지도부는 미국 농지에 대한 외국인의 소유 문제를 검토할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또한, 22개 주는 농지에 대한 외국인의 소유권 제한을 강화하는 조치를 고려 중이다. 2021~2022년까지 8개 주만이 비슷한 조치를 검토한 것과 비교하면 외국인의 농지 소유를 경계하고 있는 분위기를 보여준다. 이에 중국 당국은 반발하고 있다. 주미 중국 대사관 대변인은 “양국 간 정상적인 교류와 호혜 협력을 방해하는 행위를 반대한다”고 말했다.

애틀랜타 남쪽 재개발은 계속된다 

‘더 그로브(The Grove)’라 불리는 1278에이커 규모의 주상복합 재개발 프로젝트가 헨리카운티, 애틀랜타 모터 스피드웨이 인근에서 추진되고 있다고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지(ABC)가 보도했다.레이크 탤매지(Lake Talmadge) 선상의 ‘더 그로브’ 커뮤니티에는 3400채 단독주택과 3760유닛 아파트, 200만스퀘어피트 면적의 커머셜 공간과 180객실 호텔 등이 지어진다. 투자 기업인 지오삼 캐피털(Geosam Capital) U.S LLC의 자회사인 헨리카운티 랜드 컴퍼니 LLC가 이번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해 지오삼 캐피털은 땅 인수를 위해 1530만달러를 지불했다. 한편 개발업체들은 애틀랜타 북쪽 교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아직 개발 부지가 더 많이 남아 있는 애틀랜타 남쪽으로 몰리고 있다. 애틀랜타 지역 위원회(ARC)에 따르면 헨리카운티는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 중 하나로 2010년에서 2021년까지 인구 성장률은 20%를 나타냈다. 애틀랜타 모터 스피드웨이는 한 해 경제 효과가 약 2억5000만달러에 이르며 헨리카운티에서 2번째 큰 고용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 12만4000좌석이 있는 경기장은 840에이커 규모로 이벤트 시즌이면 약 3000명이 근무한다. 개발업체 측은 2024년 2분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인 120만명 작년 다른 주로 이사

미국인들이 세율 높은 주에서 낮은 주로 이동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일리노이 지역매체와 폭스 비즈니스 등이 연방 인구조사국과 싱크탱크 ‘조세재단’의 데이터를 분석·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인 120만 명이 다른 주로 이사했으며 대부분 세금 부담이 높은 주에서 낮은 주로 이동하는 경향을 보였다. 유입 인구가 가장 많았던 5개 주의 유효세율은 9.9% 이하이며, 특히 플로리다·텍사스·테네시 등은 소득세가 아예 없다. 이들 5개 주의 전입자 수는 다른 주로 전입한 전체 인구의 68%를 차지했다. 캘리포니아·뉴욕·일리노이 등 인구 유출이 가장 많았던 5개 주의 유효세율은 11.5% 이상으로, 이들 5개 주 전출자 수는 전체 타주 전출자의 76%를 차지했다. 조세재단 인구가 세율이 높은 주에서 낮은 주로 이동하는 현상이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계속됐다며 일리노이처럼 세금 부담이 큰 주에는 좋지 않은 징후라고 설명했다. 인구조사국이 작년 12월 22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일리노이 인구는 2021년 7월부터 2022년 7월까지 1년새 총 10만4천437명이 줄며 9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일리노이보다 감소세가 더 오래 지속된 주는 웨스트 버지니아(10년 연속) 단 한 주 뿐이었다. 일리노이주의 인구 감소세는 인근 주보다 5배나 빨라 ‘혹독한 날씨 때문에 일리노이 주민들이 떠난다’는 속설이 사실과 다름을 시사했다. 일리노이에 인접한 위스콘신·인디애나·미주리·켄터키 등은 다른 주에서 넘어온 전입자들로 인해 전체 인구가 오히려 늘었다.

챔블리시, 장기투숙 모텔 아파트 개조안에 ‘비토’ 

지역 당국과 개발업체간 재개발 프로젝트를 놓고 상이한 입장 차이로 개발이 좌초되거나 연기되고 있다는 소식이 자주 들리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챔블리 시당국과 유타주에 본사를 둔 투자 개발 업체인 PEG간에 의견 불일치로 관내 장기 투숙 호텔이 144유닛의 아파트로 재개발되는 안건이 좌초됐다. 개발업체 측은 지난해 160만달러에 I-285 인근, 1901 새보이 드라이브에 소재한 소네스타 장기투숙 모텔을 인수했다. 개발업체는 모델을 개조해 144유닛의 아파트 개발을 원한다는 신청서를 접수했으나 시당국은 해당 조닝에는 오피스나 호텔, 리테일과 같은 1개 이상의 용도가 의무이며 아파트 개조안의 주차장 설립 계획도 현재 규정과 맞지 않는다며 안건을 기각했다. 만약 개발업체의 계획대로 아파트로 개조된다면 2개 침실의 아파트 렌트비는 월 약 1250달러로 현재 장기투숙객들이 납부하는 월 3000달러보다 훨씬 저렴하게 된다. 장기 투숙객들은 신원조회를 통과하면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이 개발업체 측의 계획이었다. 현재 소네스타 모텔에서는 전체 투숙객들의 약 5%가 30일 이상 장기투숙객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1년에도 PEG 측은 바필드 로드에 소재한 호선(Hawthorn) 스윗 호텔을 128유닛의 아파트로 개조하겠다고 신청서를 접수했으나 샌디스프링스 시당국이 기각한 바 있다. 이 회사는 벅헤드와 컴벌랜드에도 각각 레지던스 인 호텔을 소유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역시 아파트로 개조하기를 원하고 있다.한편 장기투숙 모텔이 아파트로 개조된 사례는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여러 건 찾아볼 수 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피치트리 코너스에서 홈우드 스윗 호텔이 92유닛의 아파트로 개조된 사례이다.

뷰포드 하이웨이 재개발 6개월 숨고르기

뷰포드 하이웨이 재개발이 향후 6개월 동안 ‘올스톱’된다고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지(ABC)가 보도했다. 브룩헤이븐 시의회가 통과시킨 6개월 모라토리엄 규정으로 인해 뷰포드 하이웨이 일대 선상의 부지 리조닝 신청 및 재개발 퍼밋 발급이 일시 정지된다. 이번 모라토리엄으로 지역 리더들은 항상 혼잡한 뷰포드 하이웨이 일대의 부지 사용과 조닝과 관련된 정책들과 규정 변경에 관해 충분하게 고려할 수 있는 시간을 벌게 된다. 또한 브룩헤이븐 시당국이 뷰포드 하이웨이에 주택 문제 해결을 위해 밀집한 레지덴셜 유닛을 건축하려는 계획에 개발업체들이 건축비 문제로 인해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도 모라토리엄 시행의 배경이 됐다. 브룩헤이븐 시당국은 뷰포드 하이웨이 일부 구간에 최소 10층 높이 이상의 빌딩을 건설하기를 의무화하고 있다. I-85 인근 수천개의 고용 창출로 인해 주택 문제는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 예를 들어 브룩헤이븐 애틀랜타 어린이 헬스케어 신규 병원이 15억달러가 투입돼 시공중이며 인근에는 또한 에모리 대학교가 10억달러를 들여 병원, 호텔, 오피스,커머셜과 레지덴셜 유닛이 함께 아우러지는 이그제큐티브 파크를 조성중에 있다. 브룩헤이븐 시당국은 노스 드루이드 힐 로드 일대의 교통 체증 완화를 위해 뷰포드 하이웨이와 병원 허브로 곧바로 연결되는 교각을 I-85에 건설할 계획이다. 마타도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버스 노선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뷰포드 하이웨이 선상의 정거장들을 통합하고 투입 버스를 늘릴 계획이다. 브룩헤이븐 시당국의 존 퍼니 시의원은 “우리는 뷰포드 하이웨이가 생활과 식사와 오락의 3박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활력있는 공간이 되기를 원한다. 이를 위해 인근 대단위 프로젝트에 고용되는 직원들이 거주할 주거 부동산들, 저렴한 밀집 레지덴셜 빌딩들을 설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디캡카운티와 귀넷카운티까지 범위가 걸쳐 있는 뷰포드 하이웨이에서는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임대비 때문에 원주민들과 스몰비즈니스 오너들이 퇴출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원칙적으로 하면 더 많은 주거용 부동산 공급으로 수요를 만족시켜 렌트비를 안정시킬 수 있지만 더 밀집한 주거 공간을 조성해주기를 원하는 시당국과 시공비 문제로 인해 그럴 수 없다는 개발업체들간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뷰포드 하이웨이 선상 오피스 빌딩에 5층 높이 아파트를 짓겠다는 건설업체 맥킨리 홈스 측이 유닛을 2배로 늘리라는 브룩헤이븐 시당국의 압력에 시공 신청서를 철회하기도 했다.

출처: 조선 일보 애틀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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